[더뉴스 앵커리포트] 최저임금 '8,590원' 여론은?...'부적정하나 수용 가능' / YTN

YTN news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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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240원 오른 8,59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논란은 여전합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태도를 물었습니다.

인상 수준이 적정하며 수용 가능하다는 응답이 3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적정하지만 수용할 순 없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인상 수준이 적절하진 않지만 수용 가능하다는 응답은 26.1%, 적절치 않고 수용도 불가하다는 의견은 23.6%로 집계됐습니다.

인상 수준은 적절하다고 보는지, 수용할 수 있는지, 적정성과 수용성을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44대 50, 인상 수준이 적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적정하다는 응답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습니다.

반면 적정성과 무관하게 10명 중 약 6명은 수용 가능하다고 답해 수용 불가 입장에 비해 20%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적정성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60%는 2.9%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이 적정하다고 본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66%는 인상 수준을 부정적하다고 봤습니다.

정치성향별로 봤을 대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졌습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중 53.7%가 적정하다고 답했습니다.

부적정하다고 응답한 비율과의 격차는 약 10% 포인트였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의 응답자 중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부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중도의 경우 부적정하다는 데 의견이 더 많이 모였습니다.

연령별로는 생각이 어떨까요?

2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부적정하다는 의견이 많은 반면 30대는 적정하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40대와 50대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최저임금 수준을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입장도 지지정당별로 나뉘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과반은 수용 불가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정치 성향별 조사에서는 진보층의 결집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진보 성향을 가진 응답자의 경우 압도적으로 수용 가능 응답이 많았지만 보수층에서는 양쪽 의견이 거의 같았습니다.

중도층은 10명 중 6명이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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