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 의결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12차 전원회의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작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재적 위원 27명 가운데 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23명이 출석했습니다.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일단 개회 시점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세종청사 앞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계속 참여할지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박준식 위원장은 "먼 길을 왔다. 일정이 얼마 안 남았다"며 "주어진 기간 논의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도록 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가능하면 오늘이나 내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사 간 수정안 금액 차이가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
어제 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시급 8천350원보다 14.6%, 1,220원 올린 9천570원을 수정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올해보다 2%, 165원 낮은 8천185원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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