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가를 내세워 허위 과대 광고를 하며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의사나 한의사가 광고하는 제품이라고 쉽게 믿고 샀다간 속기 십상입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과의사가 엄선해 만들었다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타 제품에 비해 약물 부작용 없는 최상의 다이어트"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검증이 안 된 과대광고입니다.
한의원 원장 이름을 건 이 식품은 마치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다 적발됐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의사나 한의사가 광고에 등장하면 소비자들은 제품의 효능을 쉽게 믿는 점을 노렸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전문가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41개 제품과 이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 천2백여 개 사이트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9개 제품을 판매한 161개 인터넷 사이트가 허위, 과대 광고로 적발됐습니다.
[신용주 / 식약처 사이버조사단 서기관 : 마치 전문가가 추천하는 제품이 일반제품보다 우월한 양 광고한 행위에 대해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 건강기능식품 광고 심의 규정을 따르지 않거나 체험기를 올려 소비자를 속이는 사례가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의사나 한의사가 등장했다고 쉽게 믿지 말고 제품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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