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피해 학교 3곳서 발암물질 / YTN

YTN news 2019-07-07

Views 27

붉은 수돗물 피해가 발생한 인천 지역 학교 3곳의 수돗물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환경부 안심지원단이 지난 1일 실시한 붉은 수돗물 피해 지역 학교 162곳의 수질검사 결과 3곳에서 발암물질인 총 트리할로메탄이 기준치 이상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는 3개 학교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시적으로 발암물질이 나온 학교는 가좌초등·가좌중·가림고등학교 등 3곳이며 총 트리할로메탄이 기준치 0.1㎎를 넘은 0.122∼0.167㎎가량 나왔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지난 4일 해당 학교에 수돗물 급수를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발암물질인 총 트리할로메탄은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주입되는 염소 등과 반응해 생성된 소독부산물입니다.

휘발성이 강해 수돗물을 여러 시간 놓아두거나 끓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발암물질이 나온 학교 3곳은 자체 저수조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저수조 사용 학교들에 관리 안내문을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70721575271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