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붉은 수돗물 피해가 2주가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이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시장은 서구와 영종,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적수 사태는 열악한 상하수도 인프라와 안일한 현장대응이 겹친 사고라면서 참담한 마음이라고 사과했습니다.
박시장은 수돗물 정화와 복구를 전방위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이달 말까지 3단계에 걸쳐 정화와 주요 급수관의 지속적 방류를 통해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수질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질피해 발생 시점부터 종료 시까지의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면제하고, 저수조 청소비와 의료비도 실비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생수 구입비 등은 시민들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지원액 규모는 민관합동회의에서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상수도 수계전환 과정에서 철과 망간 등 이물질이 수도관에서 떨어져나오면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환경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합동조사단은 내일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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