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사청문회 D-1...여야, 신경전 가열 / YTN

YTN news 2019-07-07

Views 11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여당은 국정원 댓글 사건의 외압 의혹으로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직접 겨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내일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몇 시에 열리나요?

[기자]
내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의 격렬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각각 청문위원을 교체하면서 진열을 재정비하고 전략까지에 들어갔었는데요.

우선 한국당은 윤 후보자와 전 용산세무서장인 윤 모 씨를 둘러싼 의혹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회에 신청한 증인 5명 가운데 4명이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 수수 사건과 관련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앞서 윤 전 세무서장은 지난 2012년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지만, 결국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국당은 윤 후보자가 윤 전 세무서장에게 검사 출신 변호사를 소개하는 등 이 사건이 무혐의 결론이 나온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윤 후보자 아내의 비상장 주식 투자 의혹과 윤 후보자 장모가 연루된 사기 사건 등 처가의 재산 증식 과정을 추궁하며 도덕성 검증에도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외압 의혹으로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여,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3년 윤 후보자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의 수사팀장이었을 때 당시 법무부 장관이 바로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이기 때문인데요.

당시 윤 후보자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기소도 제대로 못 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폭로했고, 황교안 장관이 외압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국당의 반대로 황 대표의 청문회 증인 신청이 무산되기도 했지만, 민주당은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여야는 윤 후보자를 상대로 검경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검찰개혁 이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714055047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