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가 내려진 서울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폭염경보 지역이 확대되는 등 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온열 질환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가 긴 소강상태에 들자 연일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특히 남부보다 중부지방이 더 뜨거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올해 최고 기온이면서 7월 상순 기온으로는 1965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주말에는 날씨가 더 뜨거워집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주말은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뜨겁게 변하기 때문에 백두대간의 서쪽 지역이 덥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에 이어 충청과 대전, 세종, 광주까지 폭염경보가 확대됩니다.
지난 4일까지 집계된 온열 질환자는 200여 명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은 숫자입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려면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을 입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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