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YTN 정의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 / YTN

YTN news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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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표방하는 정당, 정의당이 일주일 뒤 정확히 8일 뒤면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게 됩니다. 투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주일 내내 치러집니다. 당대표 경선에 두 명의 후보자가 나섰습니다. 매일 이 시간 정치 토론을 진행하는 더뉴스가 오늘은 정의당의 두 분 당대표 후보자를 초대했습니다. 정의당의 정책 대안, 그리고 총선 전략 등을 놓고 토론해 보겠습니다. 공당의 경선 일정으로 진행되는 토론이기 때문에 토론 방식을 두 후보 진영과 사전에 협의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발언, 토론, 마무리 발언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심상정 후보의 모두발언부터 듣겠습니다. 1분입니다.

[심상정]
심상정 후보입니다.

제가 요즘 시민들을 만나뵈면 국회만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 이렇게 한목소리로 질타를 하고 계십니다.

저도 국회의원이라서 너무 송구스럽고 참담합니다.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18번 국회를 보이콧했습니다.

민생을 챙기려면 법안도 만들고 또 예산도 뒷받침해야 되는데 지금 같은 싸움판 국회, 놀먹 국회, 놀고 먹는 국회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 내년 총선이 정말 중요합니다.

촛불 이후 첫 번째 총선입니다.

촛불 이전의 낡은 기득권 국회를 유지할 건가 아니면 과감한 개혁의 민생 대전환을 이룰 건가를 결정해 주셔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의 부활이냐, 정의당의 약진이냐로 판가름 나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의당 대표가 돼서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군소정당, 정의당 시대를 마감하고 크고 강한 정의당 시대를 열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민생을 지킬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삶을 바꿀 것입니다.


시간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양경규 후보의 모두발언 듣겠습니다. 역시 1분입니다.

[양경규]
국민 여러분, 한국 사회 불평등과 차별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10%의 부자가 전체 부의 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1000만을 넘어서고 있고 최저임금 이하 노동자도 300만이 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폐업률은 9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평등하고 차별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사회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됩니다.

한국 사회에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돈과 이윤의 중심의 세상에서 조금 더 인간과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사회로 바꿔가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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