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경찰에 패스트트랙 수사 관련 자료를 요청해 '외압'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정상적인 상임위원회 활동이라며 경찰청장 역시 외압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이 의원은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절대 외압을 느끼지 않았다고 답변했다면서 비공개 자료 요구가 어떻게 보도됐는지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경찰이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불거진 민주당의 폭력 행위와 바른미래당의 불법 사보임은 수사하지 않고 제1야당만 소환하는 문제를 다루는 건 당연한 상임위 간사 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민갑룡 경찰청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수사 외압 관련 보도 이후 이 의원이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전화가 왔고,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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