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홍콩 시위에 대한 지지 의사와 함께 중국 정부에 일국양제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보수당 대표 경선 선거운동 중인 존슨은 현지시간 3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존슨은 "홍콩 시민들은 임의적이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권을 제한할 수 있는 중국 본토 송환 제안에 대해 회의적이고 불안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슨은 "홍콩 시민들을 지지하며, 기꺼이 변호할 것"이라며 "일국양제가 그동안 지켜져 왔고, 지금도 지켜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중국에 강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영국과 중국이 1984년 체결한 '영국-중국 공동선언', 이른바 홍콩반환협정은 1997년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년 동안 홍콩이 현행 체계를 기본적으로 유지토록 하는 등 '일국양제' 기본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70322522144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