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회담의 결과는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였습니다.

조만간 북미 양측의 실무진이 만나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과연 미국 땅을 밟을 수 있을까요.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 뒤 북한과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주도로 2~3주 이내에 실무적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포괄적인 좋은 협의에 이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비핵화 협상에 대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북미간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음을 내비쳤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주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방문도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금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즉각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 경우 북한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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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김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