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늘 우리나라로 향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 대통령 오늘 새벽 초유의 심야 정상회담까지 가지면서 G20 정상회의 강행군을 이어갔네요?
[기자]
어젯밤 열릴 예정이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오늘 새벽에 시작됐습니다.
무려 111분이나 지연되면서 한러 정상회담은 오늘 새벽 1시 29분에 끝났습니다.
앞선 G20 정상회의 공식만찬과 이어진 러시아와 프랑스 간의 정상회담이 차례로 지연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뿐만 아니라 주요국 정상들과 회담할 때 자주 늦는 지각 대장으로 유명한데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지각한 것만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전부터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에 귀국하지요?
[기자]
오늘 공식 일정은 두 개입니다.
오전에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에서 선도발언이 예정돼 있고 이어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이 잡혀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 선도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지지도 넓혀갈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하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오늘 방한해서, 내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침부터 트위터를 통해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발언했는데,
오늘부터 방한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겠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쯤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보다 두어 시간 늦게 옵니다.
아직 공식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재작년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보면 문 대통령과 환영 만찬을 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내일 열립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이고,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80일 만입니다.
또, 한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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