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철거 시한' 넘겨...우리공화당원 광장 집결 / YTN

YTN news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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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화당 광화문 천막의 자진 철거시한인 오후 6시가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자진 철거 움직임은 없는 것 같은데요

이 시각 광화문 광장에는 우리공화당원과 지지자들이 집결해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순 기자!

철거시한이 지났습니다, 지금 광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철거시한이 지났지만 아직 우리공화당의 천막을 자진 철거할 움직임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천막 주변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우리공화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현재 인원이 천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공화당 측은 자진 철거 시한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 당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이러다가 또 충돌이 빚어지는 것 아닌가 우려되는데요,

서울시의 행정대집행 움직임은 없나요?

[기자]
행정대집행 인력은 아직 안 보이고요.

상황이 외부로 확산하지 않게 지켜보는 경찰 병력만 광화문 광장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시의 입장이 달라진 건 없습니다

한마디로 초강경입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신속하게 행정대집행에 다시 나서겠다는 겁니다.

앞서 서울시는 조원진 공동대표 등을 고발했습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특수상해, 폭행, 국유재산법, 집시법 위반 혐의입니다.

서울시는 또 광장 점유에 대한 변상금은 물론 2억여 원의 철거 비용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의 월급 압류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측은 되려 철거 과정이 폭력적이었다면서 반발하고 있죠?

[기자]
지난 25일 1차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서울시의 철거가 폭력적이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곳에 모인 우리공화당원과 지지자들은 서울시가 차별적으로 집회를 금지하고 있고, 언론도 공정보도를 하지 않는다면서 불신감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오히려 철거 중에 쇠파이프에 맞아 골절상을 입는 등 수십 명이 다쳤다면서 더 이상 인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천막 갈등', 이번에도 심각한 후유증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2차 철거 바로 이뤄질까요?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자진철거 하지 않으면 곧바로 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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