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까지 자진 철거"...당원 등 속속 집결 / YTN

YTN news 2019-06-27

Views 21

오후 6시 우리공화당 천막의 자진 철거시한이 한 시간 뒤로 임박했습니다.

당원 총동원령에 따라 광화문 광장 천막 주변에는 우리공화당원과 지지자들이 속속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순 기자!

지금 광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우리공화당 측이 다시 세운 천막 주변에 당원과 지지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어림잡아 수백 명은 넘어 보이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더 인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공화당측은 자진 철거 시한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 당원 총동원령을 내렸는데요.

당측은 당원과 지지자 등 천 명 이상이 광화문 광장에 집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또 충돌이 빚어지는 것 아닌가 우려됩니다만, 서울시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하죠?

[기자]
서울시의 입장은 한마디로 초강경입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천막을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신속하게 행정대집행에 다시 나설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조원진 공동대표 등을 고발도 했습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특수상해, 폭행, 국유재산법, 집시법 위반 혐의입니다.

서울시는 광장 점유에 대한 변상금은 물론 2억여 원의 철거 비용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의 월급 압류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측은 되려 철거 과정이 폭력적이었다면서 반발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제 새벽 5시 20분쯤이었죠? 1차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서울시의 철거가 폭력적이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오히려 철거 중에 쇠파이프에 맞아 골절상을 입는 등 수십 명이 다쳤다면서 더 이상 인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천막 갈등', 이번에도 심각한 후유증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2차 철거는 바로 이뤄질까요?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자진철거 하지 않으면 곧바로 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측의 폭력성과 불법성에 대해 "인내에 한계가 왔다"라고도 말했습니다.

6시가 지나면 바로 집행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문제는 양측이 격렬하게 충돌하면 철거 절차가 지연돼 철거 도중에 해가 져 날이 어두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

더구나 우리공화당측이 '당원 총동원령'을 내렸기 때문에 광화문 광장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62716542584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