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넣은 '성매매 전단' 배포 조직 검거 / YTN

YTN news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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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성매매 사이트로 연결하는 QR코드가 들어간 전단 14만 장을 제작해 모텔 밀집 지역 등에 뿌린 일당 1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인인증 절차 없이 청소년들도 접근할 수 있는 성매매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하고, 이 사이트와 연결되는 QR코드를 전단에 넣어 배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전단 제작 디자인 업자와 인쇄업자, 배포자까지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매매 암시 전단을 배포할 경우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 2017년 8월부터 통화차단 프로그램인 '대포 킬러'를 가동해 성매매 전단 전화번호 천61개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성매매 암시 전단에 있는 연락처로 3초마다 한 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성매매 업자와 성매수자 사이 통화를 막는 기능이 있습니다.

류충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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