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차량을 시민들이 직접 탑승해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30도에 가까운 붙볕 더위에도 시민들은 열띤 분위기 속에 곧 다가올 자동차의 미래를 몸소 경험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도로 위 장애물을 이리저리 피하며 달립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말로만 듣던 첨단 차량을 실제로 서울 도심에서 타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도심 도로에서 5G 융합 자율협력주행과 커넥티드 카를 선보이는 그런 역사적인 날입니다.]
각 기업과 대학에서 개발한 버스 4대와 승용차 3대가 하루 내내 시민들을 태우고 도로 위를 달렸습니다.
자율주행 차 안입니다. 이렇게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처음 올라탈 때의 긴장도 잠시.
금세 친숙해진 시민들은 자율주행 차량의 신기한 모습 하나하나를 사진에 담기 바빴습니다.
[안승빈 / 서울 상암동 : 불안했고 무서웠는데 타보니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더 편하고 아빠랑 많이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차 안에서.]
전시장에선 5G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자율 주행 장치들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 택배 차량은 사람들의 기대를 자아냈습니다.
[이태효 / 서울 상암동 : 실제로 우리나라에 도입이 금방 돼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실로 성큼 다가선 자율주행 시대, 시민들은 즐거운 기대감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박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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