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기에 셔틀까지...세계 첫 자율주행차 모터쇼 / YTN

YTN news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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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가 자율주행 차인데요.

이를 주제로 한 모터쇼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음악이 흐르자, 자동차가 춤을 추듯 도로 위를 달립니다.

하지만 운전석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이른바,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이번엔 사람과 자율주행 차의 대결이 이어집니다.

600m 구간에서 장애물 피하기와 보행자 인식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과 자율주행 차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재윤 / 대회 참가자 :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고, 조금만 더 다듬으면 우리가 전 세계 최고가 될 것 같습니다.]

[정두심 / 대회 참가자 : 내가 초보로 느끼는 기분이 들고요. 차가 가볍고 잘 나가네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차를 주제로 한 모터쇼가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와 서울대가 주최한 이번 모터쇼는 시승회는 물론, 관련 산업 박람회와 국제포럼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무인 셔틀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9인승 버스인 이 무인 셔틀은 다음 달부터 2년 동안 이곳 판교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갑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미래 교통 시스템으로의 가능성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원범희 / 경기도 첨단산업팀장 : 경기도는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의 메카로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을 표현하고자 제1회 자율주행 차 모터쇼를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한 군데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란 지적입니다.

YTN 김병용[[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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