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수렁에 빠졌던 한화가 9회말에 터진 이성열의 극적인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는 롯데에 3 대 7로 끌려가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실책과 폭투를 묶어 한 점 차로 따라붙은 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이성열이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10 대 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다승 1위 린드블럼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오재일의 5타점 활약을 앞세워 NC를 14 대 2로 크게 이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3회말에만 오재원의 3점 홈런 등 7개의 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10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키움은 kt를 3 대 1로 따돌리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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