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후반기 깊은 연패에 빠진 팀들이 많은데요.
한화가 힘겹게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7연패 중에 방어율 1위인 롯데 박세웅을 만난 한화.
1회부터 정근우와 송광민의 홈런으로 힘을 냈습니다.
선발 안영명이 올해 최고의 투구를 이어가며 7회까지 3대 2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8회 말, 롯데가 전준우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타구가 수비하던 이용규의 다리에 맞고 옆으로 튕겼고, 전준우의 손이 간발의 차이로 홈을 먼저 스치면서 안영명은 시즌 첫 승을 날렸습니다.
분위기가 다시 롯데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한화는 9회 로사리오의 결승타를 포함해 석 점을 달아나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후반기 한화와 동병상련을 겪었던 SK는 패가 하나 늘어 7연패에 빠졌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은 9회까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14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형우는 5회 솔로포를 터뜨려 통산 15번째로 개인 천 타점을 달성했습니다.
LG는 3대 2로 끌려가던 9회 말 투아웃에서 박용택이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려 넥센에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NC는 박민우의 시즌 1호 3점 홈런과 박석민의 3타점 활약을 더해 삼성을 7대 0으로 물리쳤고, 두산은 7회 대타 에반스의 결승타와 역시 대타 양의지의 투런포를 앞세워 kt를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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