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북은 집권 이후 처음이자 14년 만의 중국 최고지도자 방문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수행단의 면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했고 중국 외교와 경제 사령탑들이 수행합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국빈 방문이라는 이번 방북 성격에 맞게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동행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중국에서 이뤄진 4차례 북중 정상회담에서 펑 여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와 3차례 회동했습니다.
이번 방북에서도 펑리위안과 리설주 두 사람의 별도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 주석의 공식 수행단 면면도 일찌감치 공개됐습니다.
[中 CCTV 방송 앵커멘트 : 이번 방문에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했고,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그리고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정협 부주석 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이 수행했습니다.]
딩쉐샹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은 중국 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은 공산당 최고 지도자인 총서기의 비서실 역할을 하는 곳으로 중앙판공청 책임자가 중앙판공청 주임입니다.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주로 한반도 문제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중국의 거시경제 계획을 총괄하는 인물로 시 주석 방북 기간 북중 간 경제 교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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