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보 진영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범진보 진영 시민단체와 사회 원로들은 오늘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명환 위원장을 구속한다면 문재인 정부가 민주노총에 족쇄를 채우기 위해 공안 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사유인 지난 4월 국회 앞 집회에서 발생한 울타리 파손 등은 '우발적 사건'이라며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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