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했습니다.
베이징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시 주석이 전용기 편으로 출발했으면 곧 평양에 도착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베이징에서 평양까지 1시간 반 이면 가기 때문에 11시 반 이전에는 도착할 것 같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을 감안해 시 주석은 오늘 오전부터 평양 방문 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이 평양에 도착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공항에서부터 영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에는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외교부장 그리고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 경제 부처의 관련 인사 등이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5차 북중 정상회담은 방북 첫날인 오늘 오후에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담에서는 수교 70주년을 맞아 북중관계를 공고히 발전시키는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의 재개와 관련해 새로운 제안이 나올 지가 가장 관심입니다.
중국의 최고 최고지도자가 북한 방문은 지난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 주석의 방북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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