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북...북중 5차 정상회담 / YTN

YTN news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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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박석원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오늘 낮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동북아 외교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 연구위원과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앞서 신화통신 보도로 들어온 속보를 보면 정상회담이 시작이 됐다 이렇게 공식 확인이 됐는데.

[인터뷰]
아마 1박 2일이기 때문에 일정 자체가 조금 촉박할 거예요.


오찬 끝나고 바로 정상회담 들어간 것으로 보이고 또 대담 중에 혹시 내용이나 화면 들어오면 다시 추가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4년 만에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주석이 평양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십니까?

[인터뷰]
어떻게 보면 2012년부터 김정은 위원장 치세가 시작됐다고 볼 때 좀 늦은 감도 있죠. 작년에 처음으로 양 정상이 만난 거거든요.

그러나 또 작년 이후에 지금 벌써 5차례 만나는 거예요. 이것도 70년 간의 북중관계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그만큼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가 굉장히 급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반증하는 거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북한과 중국, 양측 모두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강조함으로써 중국은 한반도에 대한 고유한 이익을, 북한은 중국으로부터의 어떤 외교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후원자 노릇을 계속적으로 확보하겠다라는 계산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죠.


한반도 정세 변화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라는 말씀해 주셨는데 그만큼 지금 시기적으로도 굉장히 절묘한 타이밍입니다.

미중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고 G20 개최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 우리나라에 올 예정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북중의 만남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어떤 해석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중국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면 지금 특별하게 일부러 이 일정을 골랐다고 보기보다 다시 말해서 그 전에는 계획이 없다고 친서가 오고가고 G20이 잡혀서 G20에서 한미 정상이 만날 것 같으니까 갑자기 북한 방문 일정을 잡았다라기보다는 사실 시 주석의 방북 얘기는 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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