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사드 사태 이후 중단됐던 한중 문화교류가 최근 조금씩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나라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화전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중국 화가 '치바이스' 전시회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열리는 것으로, 중국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화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베이징 '중국 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장하성 주중 대사는 추사 선생은 24살 때 청나라를 방문해 중국 학자와 예술가들과 교류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수교 27년을 맞은 한중 관계에도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정협 상무위원인 우웨이산 중국미술관장도 참석해 문화는 물처럼 흘러야 한다면서 한국과 예술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전'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회에는 추사 선생의 작품 87점이 전시되며 오는 8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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