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영미 / 시사인 국제문제 편집위원
-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무슨 일이?
- "2010년 대지진으로 경제 붕괴…카리브해 최빈국"
- "전 세계 구호 손길…정부가 약 4조 원 횡령"
- "구호품이 시장에서 팔려…이게 나라냐"
- "수천 명 반정부 시위대, 대통령궁 진입 시도"
- "원조 자금 관리에 대한 제도적 장치 필요"
- "재난재해·기근에도 모금 운동 위축될까 우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카리브해에 있는 아이티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영미 PD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2010년에 대지진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로 저희한테 알려졌던 나라가 아이티인데 설명을 좀만 더 해 주신다면요?
[인터뷰]
아이티는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인데요. 2010년에 지진으로 인해서 30만 명 가까이 국민이 사망을 했고요. 그리고 그 다음에 전 세계 구호의 물길로 아이티가 다시 재활을 하고 지진을 복구하고 그럴 거라고 사람들은 기대했었던 거죠.
그런데 결국 중간에 많은 사연들이 있었겠지만 부정부패 같은 것들도 있었고.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가 벌어지고 사망자도 나온 모양이에요.
[인터뷰]
그전에 이 나라가 워낙 가난했기 때문에 부정부패할 돈도 없었어요. 그런데 전 세계에서 모인 구호금이 모이게 되니까 정부 관료들이 그 돈을 유용해서 쓰다가 이제 부정부패로 걸리게 됐고 작년 말부터 계속 이런 문제들이 국민들 사이에 제기가 됐습니다. 구호품이 시장에서 나오고 또 혹은 그런 걸 사야 되고 물가가 굉장히 폭등을 해서 살기가 힘든 가운데 이런 정부 관료들은 너무 화려한 생활을 한다. 그래서 시위가 벌어지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고등법원에 수사를 요청했고 그게 성공을 해서 저번주에 발표가 났습니다. 그래서 모이즈 대통령이 횡령한 혐의들, 이런 것들이 증명이 됐고 그게 촉발이 돼서 9일날 시위가 발생한 겁니다.
결국 그럼 경찰이 여기에 대해서 유혈 진압을 하면서 사망자가 나온 모양이군요?
[인터뷰]
그렇죠. 사망자가 나오면서 시위가 굉장히 격화된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그 시위 현장에 계시는 분들 얘기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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