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를 일으킨 크루즈선이 사고 당시의 충돌 흔적을 지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이 확보한 사고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의 오늘(10일) 모습을 보면, 충돌 당시 생겨났던 배 앞쪽의 긁힌 자국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앞서 사고 직후 촬영된 크루즈선의 사진 등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했던 유람선과의 충돌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사고 이후 풀려나 현재 상업 운항 중인 '바이킹 시긴' 호는, 촬영 당시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 정박한 상태였습니다.
앞서 헝가리 경찰은 사고 다음 날 사고 크루즈선을 석방했고, 이후 선박에 대한 조사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헝가리 경찰이 '바이킹 시긴' 호의 다음 헝가리 입항 역시 압류 목적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정확한 사고 조사를 위해서는 선박을 압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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