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된 아리랑의 악보가 보이실텐데요. 다뉴브강가에 우리 민요가 울러 퍼졌습니다.
SNS 소식을 타고 모인 1000여 명의 헝가리인들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서툰 발음이지만 경건한 태도로 아리랑을 합창한 겁니다.
[리포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10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다뉴브강에 울려퍼진 아리랑
헝가리인들의 추모 노래
8. [토마쉬 / 추모 참석자] (14초)
(추모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건)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잃는 건 굉장히 마음아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희의 마음을 유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