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헝가리 방문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헝가리 유람선 사고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서는데요. 순방 중 들르는 방안이 얘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교부는 의전·경호 문제 협의를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밝혔는데요 청와대는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 폼페이오 “김혁철 처형설 확인 중”
북한이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협상을 주도한 김혁철 대표를 처형했다는 국내 보도가 나왔죠, 미국이 묘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는데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사실 확인 중이다", 백악관은 "정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북한 비핵화에 집중한다"는 반응만 내놨습니다.
3. 투자 귀재 '워런 버핏'과 점심, 54억
무려 54억 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내야 할 돈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점심 식사 경매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는데요. 지난달 26일 경매를 시작해 457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4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보다 100만 달러 이상 올랐는데요. 익명의 낙찰자는 최대 7명의 친구와 뉴욕 맨해튼의 레스토랑에서 버핏과 점심을 먹으며 투자와 인생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4. 가정집 부엌에 출몰한 거대 악어
무시무시한 이빨, 보기만 해도 오싹한 데요. 몸길이 3m가 넘는 거대한 악어가 미국 플로리다 한 가정집 부엌에 출몰했습니다. 바깥 정원으로 난 창문을 깨고 부엌으로 들어온 건데요. 악어의 침입으로 부엌은 엉망이 됐고 깜짝 놀란 집주인은 방에 숨은 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결국 악어 사냥꾼까지 출동해 악어를 제압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