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두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전북이 현대가 형제 울산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문선민 선수가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5분 만에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든 문선민이 골키퍼에게 한 번 막힌 뒤 기어이 해결했습니다.
문선민의 득점은 지난달 6일 인천전 이후 5경기 만입니다.
하지만 전북은 이동국의 보기 드문 페널티킥 실축으로 달아날 기회를 놓쳤습니다.
강원은 기다렸다는 듯 전반 43분 발렌티노스, 48분 김오규가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후반 27분 손준호의 동점골로 한숨을 돌리더니 6분 후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문선민이 역습 기회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습니다.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한 문선민은 전매특허인 관제탑 댄스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강원을 한 골 차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린 전북은 울산을 제치고 17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수원은 안방에서 잘 나가던 포항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챙겼습니다.
전반 한의권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사리치와 최성근이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김기동 감독 이후 무패를 달리던 포항은 6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4라운드 빅매치로 꼽힌 울산-대구전은 득점 없이 비겼고, 상주와 경남도 1대 1로 맞섰습니다.
YTN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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