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전교조 창립 30주년...성과·과제는? / YTN

YTN news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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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권정오 / 전교조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여러 논란이 있지만 전교조가 촌지 근절, 체벌 금지 등 교육 민주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외 노조 문제 등 해결할 숙제가 많고 이 과정에서 정부와 갈등도 겪고 있습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전교조 위원장입니다.


전교조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감회가 어떠신지요?

[인터뷰]
지난 30년 전교조가 실천해 왔던 것들에 의해서 참 많이 바뀌었다고 봅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체벌이나 촌지가 금지된 것, 그다음에 무상급식, 무상교육이 실시된 것, 혁신학교가 일반화된 것, 이런 것들이 다 모두 전교조가 처음으로 주장했고 전교조가 끊임없이 요구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런 성과들을 만들어낸 그 중심에 우리 전교조 조합원들이 있었고요. 조합원들의 실천에 대해서 국민들이 광범위하게 지지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은 1989년부터 전교조 창립 멤버로 활동을 해 오신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힘들었던 점들도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인터뷰]
힘들었던 점은요. 89년에 제가 교직에 나오자마자 전교조 결성에 참여하면서 첫 번째 해직이 됐었고요. 그렇게 해직되면서 동시에 지금의 아내도 같이 해직돼서 부부 해직 교사였습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94년 복직할 때까지 생활고를 많이 겪었고요. 의미가 있었던 것이라면 어쨌든 한 10년 정도의 비합법 시기를 거쳐서 전교조가 99년에 합법화가 되면서 처음으로 정부와의 단체 교섭을 통해서 단체 협약을 했을 때 그게 노동조합으로 처음으로 합법적인 권리를 행사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때가 지금 돌아보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전교조가 지나치게 정치적 색깔을 띠면서 교단의 분열을 가져왔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인터뷰]
저희들 그런 지적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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