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인 태영건설 윤석민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 등이 일감 몰아주기로 사익을 얻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SBS 본부는 오늘(21일) 오전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과 박정훈 SBS 사장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에 대해 특수 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 제공 등으로 검찰에 진정을 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SK 계열사였던 급식위탁업체 '후니드'와 SBS의 인력파견업체인 '태영매니저먼트'를 합병해 총수 일가의 지분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합병된 후니드는 SK그룹과 SBS의 사옥 등의 급식을 위탁받으며 다른 업체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장해 최근 3년간 SBS에만 22억여 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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