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배상훈 전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전지현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상당히 포털에서 검색어 상위를 계속 달궜던 그런 인물 사건인데요. 아내를 폭행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한 얘기입니다. 먼저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갔던 그 모습부터 잠시 보시죠.
[유승현 / 전 김포시의회 의장 : (폭행 치사 혐의 인정하십니까?) …. (우발적으로 했다고 보기 어려운데 한 말씀해주시죠.) …. (한 말씀해주세요.) …. (시민분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폭행해서 숨지게 한 다음 영장, 결국 구속이 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간 모습이었는데 결국 구속이 됐어요. 당시 사건을 정리를 해 주시죠.
[배상훈]
15일 오후 4시 50분 정도에 신고가 들어옵니다. 신고자는 유승현 전 의장이고. 아내가 숨을 안 쉬는 것 같다라고 신고가 됐는데 거기서 소방관들이 출동을 해 보니까 실제로는 심정지 상태였고, 그건 이미 돌아가셨다는 뜻이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상황을 보니까 현장 자체는 상당히 비조직적 상황. 그러니까 술병이라든가 아니면 혈흔 자체가 많이 튀어 있는 상황이고 본인 스스로가 폭행을 인정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된 상황입니다.
본인 스스로 119에 신고를 하고 경찰에도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그렇게 경찰 조사에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끔찍한 범행이 저질러졌을까요?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 이런 얘기도 유 전 의장의 이 얘기가 있었는데 사건의 심각성 어떤 배 교수님도 당시의 상황을 간략하게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만 당시 상황이나 이런 것들로 봤을 때 정말 우발적이었을까라는 의심을 갖고 보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전지현]
이게 우발적이냐, 아니냐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사인을 일단 봐야 할 것 같은데 이 사람은 나는 아내를 죽일 의도가 없었고 그냥 화가 나서 홧김에 때렸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 피해 여성의 상태를 보면 온몸에 타박상, 멍, 자상까지 있고요.
그다음에 흉기를 사용한 흔적도 있어요. 빈병 같은 거, 흉기를 사용한 흔적도 있고 또 심장이 파열됐다고 하거든요. 이 정도가 되면 그냥 우발적으로 누구를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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