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기자회견에…청와대·민주당은 맞대응 자제

채널A News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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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셨듯이 문무일 검찰총장의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정부까지 언급됐는데요.

청와대와 민주당의 반응, 어땠을까요?

일단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검찰을 자극하지 않고 이 이슈를 키우지도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박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2주년 대담 (지난 9일)]
"검찰 스스로 개혁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지금까지 놓쳐왔습니다. 검찰이 개혁의 당사자이고 이제는 셀프 개혁으로서는 안 된다."

검찰을 향해 쓴소리를 했던 청와대가 검찰총장의 공식 문제제기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지난 6일 "문 총장의 우려 역시 경청돼야 한다"고 SNS에 글을 올렸던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도 반응이 없긴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도 대응을 자제했지만 할 말은 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떻게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그 조차도 경청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검찰도 국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고, 그 또한 민주주의의 원칙"이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준구 한규성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권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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