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 KBS 사장이 최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특집 대담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양 사장은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KBS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일 송현정 기자가 출연한 대담에 대한 비판을 성장통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80분 동안 대통령 대담을 생방송으로 한 것은 국내 언론 처음이었고, 최선을 다했지만, 기자와 포맷 등이 확정된 게 1주일 전이였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또, 양 사장은 최근 강원 고성 산불 재난 보도가 미흡했다는 비판에 대해 곧 세부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쯤에는 수신료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디지털과의 통합광고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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