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 의지가 있다면 자신의 단독회동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영천 은해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이같이 말하고 회담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용 있는 회담이 돼야 한다며, 여야 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회동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황 대표는 앞서 자신의 SNS에 문 대통령의 정치는 실패했다면서 민생을 방치하고 민초의 삶을 외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민 속으로, 민생 투쟁 대장정'을 시작한 지 한 주가 지나가고 있는데 좌파 세력들의 터무니없는 견제도 많지만 대비할 겨를이 없다면서,
나라와 경제, 민생과 안보를 지키고 발전시킬 대안을 만들어 희망의 대장정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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