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홍선기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멀쩡하던 차가 리콜 서비스를 받고 오히려 고장이 났다면 어떨까요? 작년에 화재 사고로 운전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BMW 얘기인데요. 이 문제 취재한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부 홍선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결함을 고치기 위해서 리콜 서비스를 받았는데 오히려 리콜 서비스를 받고 차량에 이상이 생겼다, 어떤 내용인지 선뜻 이해는 안 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BMW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미니라는 차가 있습니다. 이 미니 자동차가 특정 연식과 특정 모델에 대해서 리콜을 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떠들썩하게 했던 BMW 차량 화재 사건하고 같은 부품이 쓰였습니다, 그 모델에. 그래서 2월부터 리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콜을 다녀온 차량이 소음이 심해지고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면 한두 건이 아니라는 얘기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미니 차량을 타는 사람이 모여 있는 동호회 블로그나 카페가 여러 개가 있습니다. 1개가 아니라 온라인 동호회가 여러 개가 있는데 그 동호회 글을 들어가서 살펴보면 해당 블로그나 카페에 리콜이라는 단어를 쳐보면 서비스 받고 차에 이상이 생겼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음이 심해지거나 떨림 현상이 있는 것을 넘어서 연비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는가 하면 RPM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심지어 한 차량 운전자는 시동이 꺼져버리면서 도로 한가운데 멈춰섰다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그 정도로 눈에 띄는 이상증세라면 상황이 간단치는 않아 보이는데 리콜 서비스를 진행한 곳에서는 뭐라고 해명하던가요?
[기자]
서비스센터에서는 저마다 리콜 서비스와는 관련이 없다,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서비스센터 1곳을 직접 찾아가 봤는데요. 취재는 공식적으로 거부를 했습니다. 다만 차량 운전자에게는 공교롭게 리콜을 받은 시기에 차가 고장난 것 같다, 이런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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