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6천억 달러 첫 돌파...대·중소기업 양극화는 심해져 / YTN

YTN news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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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대기업 집중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관세청이 발표한 '2018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5.2% 증가한 6천4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이 2천288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에서 38%를 차지해 전년보다 비중이 1.6%p 확대됐습니다.

상위 100대 기업으로 범위를 넓힌 무역집중도 역시 전년보다 0.1%p 증가해 66.9%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해 반도체와 석유정제, 석유화학 업종의 호황으로 대기업의 주력 상품 수출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체 수입액은 5천279억 달러로 전년보다 11.6% 증가했습니다.

김평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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