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상수지 흑자 6년 9개월 만에 최저 / YTN

YTN news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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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 폭이 6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수출입 결과를 종합한 경상수지는 112억 5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2분기 109억 4천만 달러 흑자 이후 가장 적은 흑자 규모입니다.

반도체 수출 부진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최소인 196만 천만 달러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수출도 1년 전보다 8.4% 줄어 2년 6개월 만에 분기별 수출 규모가 감소했습니다.

수입도 7% 넘게 줄어들면서 상품수지가 흑자를 유지하긴 했지만,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 형태를 보였습니다.

3월 경상수지는 48억 2천만 달러로 8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3월 기준 흑자 폭으로는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악화에 외국인의 배당액 송금이 집중되며 4월에는 경상수지가 아예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태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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