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두고, 연휴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가 그중 구석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뒤에 사람들이 손에 뭔가 들고 있는데요?

[캐스터]
네, 축제장 한편에는 이렇게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에는 이렇게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었다고 하는데요.

오후가 되면서 구석기 축제는 축하 공연과 행사가 아우러지며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연천 구석기 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체험 축제인 만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한반도만이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해외 9개국의 선사시대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요.

원시인의 하루를 사실감 있게 재현하는 '구석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원시인 복장 입어보기, 바비큐 구워 먹기 등 원시인의 의식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고요.

마술 공연과 비보이 댄스 공연 대회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6일, 월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연천 지역의 날씨를 보면 내일과 모레 모두 맑은 가운데, 낮 동안은 무척 따뜻해서 가족 야외 나들이에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밤이 되면 기온이 한 자릿수로 빠르게 떨어지니까요.

얇은 겉옷으로 체온유지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남은 연휴에 한번 찾으셔서 체험하는 재미와 역사 공부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천에서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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