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치권 격렬한 대립 걱정...적폐 청산 성찰 위에 협치" / YTN

YTN news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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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정치권이 정파에 따라 격렬하게 대립하고 국민 사이에서도 적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사회 원로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연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협치를 위해 취임식 전에 모든 야당 당사를 방문하고,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도 만들어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는데 두 달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또, 이제는 적폐 수사를 그만하라는 말도 듣지만 정부가 수사를 통제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청산이 이뤄진 다음 그 성찰 위에서 얼마든지 협치하고 타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찬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야당이 극한 저항을 하면 대통령이 포부를 펴기 힘든 만큼 정국을 풀기 위해 직접 노력해달라고 건의했고,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는 정책기조 전환이 필요하다며 고용주도 성장을 대안으로 제안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등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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