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파간 대립 격화 걱정...적폐 청산 뒤 협치" / YTN

YTN news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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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사회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치권이 정파에 따라서 대립하고 국민 사이에도 적대감이 커지는 현상이 걱정스럽다면서 협치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원로들은 패스트트랙 정국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도 건의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 원로들과의 간담회에서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 상황에 대한 우려를 밝혔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에서 정파에 따라서 정치권의 대립이나 갈등이 격렬하고, 또 그에 따라서 지지하는 국민 사이에서도 갈수록 적대감이 높아지는 현상이 가장 걱정스럽고 또 힘들다고 밝히면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좀 더 협치 노력을 해야 하지 않냐는 말씀들도 많이 한다면서 당연히 협치를 위해 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정치 상황에 따라 표류하지 않도록 아예 분기별로 개최하는 것까지 다 합의했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지난 3월에 열렸어야 되는데 벌써 2달째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적폐수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제 적폐수사 그만하고 좀 통합으로 나가야 하지 않겠냐, 그런 말들도 하는 데 살아 움직이는 수사에 대해 현 정부는 통제할 수도 없고 또 통제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 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이 사실이라면 아주 심각한 반헌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타협하기도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렇기 때문에 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청산이 이루어진 다음, 그 성찰 위에서 얼마든지 협치하고 타협도 할 수 있는데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자체를 바라보는 입장이 달라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꽉 막힌 패스트트랙 정국을 풀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요청도 있었다고요?

[기자]
정치권의 심각한 갈등을 풀기 위한 노력과 함께, 취임 2주년을 지나는 만큼 국정 운영에서 성과를 내달라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이제 성과를 내야 할 때인데 야당이 극한 저항을 하면 대통령이 포부를 펴기 힘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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