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공장 내부에 있는 탱크입니다.
이 탱크는 페인트 제조 공정에 쓰이는 톨루엔과 자일렌을 비롯해 위험물로 분류된 인화성 물질 40t이 저장돼 있습니다.
탱크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이 담긴 드럼통도 수십 개나 쌓여 있습니다.
이곳에 불길이 옮겨붙었으면 대규모 재난사태가 불가피한 상황.
한꺼번에 터지면 폭발로 인해 부산물이 수백m를 날아갈 정도의 위력이었던 겁니다.
대규모 인명피해는 물론 주변으로도 불길이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소방대원들은 탱크 주변 사방을 막고 실시간으로 번져오는 화마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배수의 진을 치고 사투를 벌이는 동안 소방당국은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조속히 발령했습니다.
군포는 물론 인근 소방서 역량까지 동원해 총력전을 펼친 겁니다.
고성능 화학차까지 투입한 사투 끝에 인근 지역까지 불바다로 번질 뻔했던 위기 상황은 3시간여 만에 사그라들었습니다.
취재기자 : 최재민
촬영기자 : 김학묵·윤성수
영상편집 : 양영운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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