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일터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를 보조공학기기라고 합니다.
IT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들이 개발되면서 장애인의 친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튼을 누르자, 휠체어가 서서히 세워집니다
일어설 수 있게 만든 '전동 기립 휠체어'입니다.
선 채로 이동하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계단식 수직형 휠체어 리프트입니다.
계단이 평평하게 펴지면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계단 사이와 리프트 하단에 안전센서가 장착돼 낙상이나 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김진서 / 서울 화곡동 : 요즘 건물에 다 턱이 계단이 많으니까, 건물에다 이런 걸 설치를 하면 좋겠어요.]
문서나 책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다목적 확대기입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기입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음성을 그대로 문자로 바꿔 실시간 서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손가락만으로 마우스 조작이 가능한 골무마우스입니다,
손가락에 끼워 엄지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찾아보고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매년 장애인 7천여 명이 이런 보조공학기기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조종란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장애가 심한 장애인분들이 직장에 취업했을 때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함으로써 본인이 장애로 인한 직무수행에 어려움을 덜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보조공학기기 지원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인데 예산이 넉넉지 않아, 장애인들은 더 많은 예산 지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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