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탄 테러 용의자들의 은신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뒤 어린이 6명을 포함, 15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스리랑카군이 스리랑카 동부 사만투라이 마을 인근에서 테러 용의자들의 안전가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들과의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테러 용의자들은 군경이 접근하자 폭탄을 터뜨리고 총을 쏘며 저항하다가 스리랑카 군과 경찰에 진압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루완 구나세카라 스리랑카 경찰 대변인은 안전가옥 내부에서 어린이 6명을 포함 15명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이들 중 일부는 스스로 폭탄을 터뜨려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수미스 아타파투 스리랑카군 대변인은 건물 내부에 대량의 폭발물이 보관돼 있었으며, 용의자들은 이번 부활절 테러를 주도한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 NTJ 조직원들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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