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교량 붕괴 사고로 실종된 6명 중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현지시간 27일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메릴랜드 주 경찰은 두 남성의 시신이 붕괴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중앙부 근처 약 7.6m 수심에서 트럭에 실린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2명은 각각 멕시코와 과테말라 출신의 35살과 26살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의 상황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수중 음파 탐지기도 닿기 여려운 상황이 되면서 심해에서의 추가 시신 수습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교량 노면의 움푹 들어간 곳을 메우던 작업반원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지난 26일 교량 붕괴 사고가 난 직후 구조대원들은 2명을 구조했고 이 가운데 1명은 중태로 전해졌습니다.
키 브리지는 이날 새벽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 화물선 달리호가 추진력과 조향력을 잃고 부딪히면서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YTN 김희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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