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한 'DMZ 평화 인간띠 잇기' 행렬이 여고 교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전주 기전여고 학생들은 학교 시험 일정 때문에 비무장지대에서 진행되는 4.27 DMZ 평화 인간띠 운동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자 학교에서 인간띠 잇기에 동참했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모인 학생 4백여 명은 한반도 모양을 따라 손을 잡고 길게 늘어선 뒤 '평화통일' 만세 삼창을 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DMZ 평화 인간띠 잇기'는 남북정상회담 1년을 기념해 참가자들이 손을 잡고 강원도 고성에서 인천 강화까지 인간띠를 이으면서 평화를 기원하는 기념행사입니다.

오점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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