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운 감도는 국회...패스트트랙 놓고 여야 충돌 / YTN

YTN news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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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설치를 위한 이른바 패스트트랙 추진을 놓고 여야의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몸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충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국회 곳곳에 배치돼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모습을 직접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취재진이 지금 국회 7층과 4층에 있는데 지금 보이는 모습은 국회 7층입니다.

어제도 보셨겠지만 의안과 앞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국회 경호과 직원들까지 뒤엉켜서 싸우는 모습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의안과 앞에 앉아서 이곳을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렴풋이 봐도 200여 명은 넘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점심도 이곳에서 해결하면서 당직자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민주당의 법안 발의를 막기 위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의원들과 일부 당직자들이 이곳에서 쪽잠을 자면서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새벽 6시에 제가 올라와서 봤더니 그때도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잠을 자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법안을 직접 내야 하느냐, 온라인으로 내도 되느냐를 두고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한국당에서는 법안을 인편으로 직접 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민주당의 법안 발의를 막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안은 지금 여야 4당이 합의한 법안이고요.

공수처법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안 관련 법안입니다.

4층 행안위 회의실도 한번 보겠습니다.

행안위 회의실은 정개특위가 열릴 회의실인데요.

지금 보시면 이은재 의원이 보이고요.

비롯해서 한국당 의원들이 의자에 앉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행안위 회의실에는 어제부터 의자를 둘러싼 한국당 의원들이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자리가 빠진 모습인데 어제만 해도 회의실 주변을 의자로 완전히 둘러싸서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다른 정개특위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후 3시쯤에 다시 의원총회를 소집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망치와 쇠지렛대 공방도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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