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 단체들이 장애등급제의 실질적 폐지와 복지예산 확충 등을 촉구하며 이틀째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어제(19일) 광화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1박 2일 농성에 들어간 뒤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 다시 모여 결의대회를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현행 6단계인 장애등급제를 정부가 폐지하기로 하고 개별 조사에 따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지만, 조사 항목이 등급제와 다를 바 없어 당사자의 필요가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OECD 평균의 4분의 1 수준인 복지예산을 늘리고, 인권유린이 잦은 장애인 거주시설도 폐쇄조처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아침 8시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 걷기행사도 열려 시민 5천 명이 서울광장에서 전쟁박물관까지 5km를 함께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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