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7일 검찰에 체포된 이후 서울 동부구치소에 머물러온 윤 씨는 검은 양복에 흰색 마스크 차림으로 호송차에서 내려 법원 청사로 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9일) 오후 2시 40분, 사기와 알선수재 등 개인 비리 혐의로 체포된 윤 씨에 대해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합니다.
윤 씨는 지난 2008년 무렵 강원도 홍천에 골프장 건축 인허가를 책임지겠다며 수십억 원을 챙기는 등 건설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검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지인으로부터 뒷돈을 챙기고, 감사원 소속 직원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윤 씨의 구속 여부를 지켜본 뒤 김 전 차관의 성범죄와 뇌물 의혹에 대해 본격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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