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타이완 동부 화롄 현 인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일부 등산객이 낙석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에 본부를 둔 봉황TV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으로 타이베이 시내 일부 노후 건물에 균열이 생겼으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경보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타이완과 가까운 푸젠성과 저장성 등 중국 대륙 남부에서도 진동이 느껴져 일부 주민들이 놀라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면서 시민들이 촬영한 제보영상으로 타이완 지진 소식을 전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 1분에 타이완 화롄 현 정부청사로부터 서북쪽으로 10.6㎞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8.8km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지진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이번 타이완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24도 13분, 동경 121도 52분이며, 규모는 6.1이 아닌 6.7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41900540446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